국립공원 여권 여행으로 특별한 추억 간직해요
박지영
| 2020-07-15 09:45:34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국립공원 가면 방문 인증 도장 찍고 기념품도 받아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7월 15일부터 3년간 실시한다.
이번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위해 공단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21곳 국립공원의 탐방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여권’ 1만 권을 각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탐방객은 공원별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생태탐방원, 체험학습관 등 94개 시설에 비치된 방문 인증 도장을 ‘국립공원 여권’에 찍을 수 있다.
도장은 각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물, 문화재, 경관 등을 새겨 탐방객이 인증 도장을 찍고 국립공원의 역사, 문화 등을 함께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리산은 반달곰, 경주는 석가탑과 다보탑, 태백산은 천제단, 변산반도는 적벽강, 다도해해상은 바다와 상괭이를 도장에 표현했다.
탐방객이 전국 국립공원 21곳에 위치한 94개 시설에서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도장을 찍으면 인증 도장 10개 이상부터 메달, 패치 인증서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공단은 21곳을 방문해 인증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매년 100명을 추첨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박 2일 무료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립공원 여권여행 홍보 행사를 통해 200명에게 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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