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중국 폭우 피해 위로"···시진핑 주석, "文대통령 위로전에 감사"

윤용

| 2020-07-18 15:37:06

시진핑, "한·중, 방역 협력에 있어서 많은 성과 거뒀다···양자관계의 높은 수준 보여주었다 평가" 지난해 12월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중국 폭우 피해와 관련해 위로전을 보낸것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외교부를 통해 답전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시 주석은 답전을 통해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전을 보낸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일부지역에서도 폭우와 산사태 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빌어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들어 한중 양국이 방역 협력에 있어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양자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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