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막..100개 기업‧기관 참여
이지연
| 2020-08-25 15:37:47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벡스코가 후원한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양수산 분야 최대 규모의 일자리 행사다.
박람회에는 최근 5년간 1만 여명 이상이 참여해 500명 이상이 채용됐다. 특히 2015년 첫 해 채용인원은 60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채용인원이 확대돼 지난해 2배가 넘는 130명이 채용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신 구직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을 늘려 2주간 개최된다.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1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구직자는 취업박람회 누리집(www.oceanjob.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1대 1 대화상담과 집단 대화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화상면접도 지원한다. 구직자가 이력서, 자기소개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기업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약속된 면접 일정에 따라 박람회 누리집에서 화상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취업박람회 누리집에서는 새로운 채용 방식으로 떠오르는 비대면 채용전형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인공지능(AI) 면접, 취업 컨설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의고사, 직업 심리검사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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