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 접견
이선아
| 2020-09-21 13:44:18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1일 오전 취임축하 인사차 예방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접견하고 남북관계와 남북러 협력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는 현재 양국은 신북방정책과 신동방정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남·북·러 3각 협력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공존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과업으로 한-러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측은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적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측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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