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사무국 본격 가동

이선아

| 2020-09-24 10:28:20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 위치도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2023년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설치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2023년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청소년 대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시 광화문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조직위의 실질적 사무 집행기관인 사무국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관계기관 파견 직원과 외부전문가 등 28명으로 꾸려졌다. 행사가 개최되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를 위해 부지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기 구축,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문화·관광·산업자원을 활용한 잼버리 콘텐츠 발굴, 민간참여 확대를 유도해 범국민적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스카우트는 인종·종교·문화·이념을 뛰어넘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범세계적 청소년 운동이다. 우리나라는 1922년 처음 활동을 시작해 2022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출범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개최되는 잼버리를 전라북도 새만금에 유치했다.

이번 잼버리는 171개국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과 도전의 땅 새만금에서 청소년의 연대와 꿈, 첨단기술과 신산업, 한국의 문화와 기술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가부 측은 “이번 잼버리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류문화 확산, 국가 이미지 향상, 공공외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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