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커머스 산업 선진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초기지’

이한별

| 2020-09-25 09:20:09

(사)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 김동관 회장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그야말로 ‘e커머스(전자상거래)’가 대세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부각되면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직구(직접구매)’ 수요도 대폭 늘었다. 따라서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특정 플랫폼 업체들에게 쏠린 시장 구조 등도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개선 과제로 꼽힌다.

바로 그 점에서 (사)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회장 김동관, http://www.cbta.kr/​)가 ‘시장 중심의 자율적인 이커머스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선진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구심점이 되고 있다.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변화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업자와 소비자, 제조기업, 물류회사 등 이커머스 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선 것이다.

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CBTA, 이하 협회)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국내 소규모 법인 및 개인사업자, 중국 업체 등을 포함한 한중전자상거래협회로 2017년 출범했다. 올해 5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120여 개의 회원사가 소속되어 있다.

이런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증진을 도모하며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정보 제공 ▲산·관·학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경영 컨설팅 ▲전문 인력 육성 ▲통합물류센터 운영 등에 힘써왔다. ‘이커머스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위한 ‘협회 인증 교육기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020300005호)’도 지난 7월 정식으로 오픈했다.

특히 협회는 ‘항공-해운물류 인프라 확보’,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후원), 성원글로벌카고, 중국 위해종합보세구, WINDA그룹 등과 ‘CBT 클러스터(국제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센터) 및 GDC(글로벌 물류센터)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올해 8월엔 중국 청도의 지모국제육항(관리위원회) 등과 ‘한중 크로스보더 사업 계약’, 평택시와 ‘평택항을 전자상거래 기지로 육성하는 업무협력 협약’도 잇따라 체결했다.

나아가 협회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정비, 제품 소싱(공급·유통) 원활화,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역직구 모델 확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해외직구 시 개인통관고유부호 기재 의무화 유예’를 요청하는 등 회원사의 목소리 대변과 상생방안 모색, 업계 현안·애로사항 파악 및 대정부 건의 등에도 열성적이다.

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 김동관 회장은 “국내 이커머스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 수출 증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며 “이커머스 산업의 독립적 입지 확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운영, 연계산업 인프라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회원사의 권익증진을 우선하고, 이커머스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기업·정부·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회원사들과 힘을 모아 소비자 만족, 국가·사회 발전 등을 위한 ‘이커머스 산업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 김동관 회장은 국내 이커머스산업의 선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국제전자상거래 인프라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며, 회원사 권익증진과 해외수출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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