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광보 씨 임명

김경희

| 2020-10-12 13:40:44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하 예술감독)에 극단 ‘청우’의 김광보 대표를 임명했다.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은 <그게 아닌데>(’12년), <줄리어스 시저>(’14년)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다수 연출하고 2009~2011년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과 2015~2020년 서울시극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예술성은 물론 우수한 행정 능력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3년 11월 9일까지 3년이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은 연출 동인 ‘혜화동 1번지’ 2기 출신으로 확고한 지도력을 발휘해 국립극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침체된 우리나라 연극의 재도약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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