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중소벤처기업 6개사 일‧생활 균형 앞장
이선아
| 2020-10-15 13:42:47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여성가족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인 고마노(대표이사 강상원), 도레미파(대표이사 김아름), 스튜디오씨드코리아(대표이사 김수), 웨인힐스벤처스(대표이사 이수민), 지드론(대표이사 박민경), 트위니(대표이사 천영석)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 내 성별균형 확보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 협약을 체결한다.
기술변화 속도가 빠른 정보통신기술 분야는 숙련도가 일자리 지속에 큰 영향을 미쳐 경력단절에 대한 기회비용이 매우 큰 산업으로 일과 생활에 균형을 위해 근로환경과 기업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식에는 6개 자율협약 기업의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형 디지털 뉴딜의 주요 부문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여성인력 확대를 위한 실천 노력을 다짐한다.
기업들은 여성 관리자 확대, 경력개발 지원, 근로시간 단축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강상원 고마노 대표이사는 “이번 자율협약을 계기로 유연근무제 확대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아름 도레미파 대표이사는 “성별 구분 없이 열정을 발현하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정보통신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영호 스튜디오씨드코리아 경영총괄팀장은 “자율협약으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걸맞은 협약 실천으로 타 중소기업에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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