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세계화’ 선언…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에도 혼신

이윤재

| 2020-10-30 09:18:34

(주)죠이라이프 정난희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주)죠이라이프(http://www.joylifekorea.com) 정난희 대표가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선언하며, 변화와 혁신을 향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2002년 물티슈·물걸레청소포 등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 시작을 알린 죠이라이프(구 죠이프린라이프)는 2015년 그간의 기술·노하우를 결집해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JUNGNANI’를 론칭하며,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정 대표는 자체 R&D(연구개발)센터, 최첨단 생산설비, 화장품 기획-개발-제조-출하 전 과정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며 막강한 기동력 확보에 전심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2016년 ISO22716(ISO GMP) 승인(2019년 갱신), 2020년 EU(유럽) 화장품 의무 등록제도(CPNP)를 획득함에 따라 품질확보에도 견고한 완성도를 이뤄냈다.
정 대표는 “처음엔 작게 첫 삽을 뜬 사업이었지만, 철저한 원칙준수와 제품력 향상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었음”을 회상하며 “우리 직원 모두가 스스로 사용해도 안전한 화장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아낌없는 설비투자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방증하듯 화장품 OEM·ODM 제조에서 나아가 정 대표 본인의 이름을 걸고 만든 고기능성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JUNGNANI’,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피부 타입별 제품군 ‘JNN-Ⅱ’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JNN-Ⅱ’는 골드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친화적인 자연원료들을 함유했으며, 컨셉별 ▲24K골드 ▲바이탈 라이트닝 ▲볼류마이징 알엑스 ▲데일리 무드 핸드크림 ▲컬러 클렌즈 폼 클렌저 ▲필 오프팩(마스크) ▲선크림 등을 구성해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현재 죠이라이프의 제품들은 태국·중국·인도·멕시코·베네수엘라 및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해외박람회 참가와 외국인 직원 채용 등 전략적 마케팅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다.
지금껏 죠이라이프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며, 말 그대로 ‘24시간이 모자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 대표이지만, 그녀는 단순 ‘성공’에서 나아간 더 크고 따뜻한 꿈을 그려간다.
바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경제력을 갖출 수 있는 세상’,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다.
“장애를 지닌 내 아들과 같은 이들을 위해 사업을 시작한 만큼,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과 경제 기반 창출에 뜻을 두고 있음”을 전하며 “죠이라이프 안에서 장애인근로자가 단순작업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도 다룰 수 있는 고급인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내고 싶다”고 애틋한 심정을 내비쳤다.
덧붙여 “K-뷰티,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도 되새겼다.
한편 (주)죠이라이프 정난희 대표이사는 최첨단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품질혁신에 헌신하고, 국내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세계화를 이끌며, 장애인 복리증진 실현과 경제적 자립기반 확립에 앞장서 기업의 올바른 사회적 책임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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