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코 운항 재개 노력..항공업무 협정

이선아

| 2020-11-25 10:05:24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김태진 주체코특명전권대사는 24일 체코 교통부에서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코 부총리겸 산업통상부·교통부 장관과 ‘대한민국과 체코공화국 간 항공업무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이번 항공협정 개정을 통해 항공 보안 협력 규정을 강화하고 항공사 지정요건을 완화해 체코 외 여타 유럽연합 회원국 항공사도 한-체코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은 항공협정을 1990년 최초 체결하고 대한항공과 체코항공이 인천-프라하 노선을 운항해 왔으나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양국 간 미운항 상태다.

외교부 측은 “현재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항공운항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안정화되는 경우 양국 간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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