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른 청소년 응원..고민 상담 '1388'

이한별

| 2020-12-02 13:47:21

상담채널 이용방법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 속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진다.

여성가족부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상담채널 1388’로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청소년상담채널 1388은 청소년이 안고 있는 고민부터 위기상황 개입까지 상황별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전화,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1대 1 맞춤상담을 제공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지원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수능의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에 대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합동으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청소년우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전국 252개 단체 1만8천여 명이 활동 중이다.

오는 25일까지 방문업소를 중심으로 술과 담배 판매나 청소년출입과 고용금지 위반 등 청소년 유해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능 이후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능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인터넷, 카카오톡 문자상담 등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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