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서울~춘천 통행료 인하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내일부터 대구부산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가 인하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구~부산,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변경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승용차 기준 대구부산 노선은 최대 52.4%, 서울춘천 노선은 최대 28.1% 인하될 예정이다. 각 노선별 1종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대구~부산 10,500원에서 5,000원으로, 서울~춘천 5,700원에서 4,100원으로 인하된다. 3종 대형차 기준으로는 대구~부산 11,100원에서 5,200원, 서울~춘천 6,700원에서 4,400원으로 내려간다.

국토부 측은 "이번에 인하되는 두 노선은 모두 재정고속도로와 연계된 구간으로 이용자 입장에서는 목적지까지 어떤 노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요금편차가 매우 컸던 구간이다. 재정고속도로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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