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지원 착수

이한별

| 2020-12-24 10:02:51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여성가족부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8일 조직위원회의 제1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집행위원회를 통해 여가부는 잼버리 행사에 대한 재정 투자 확대, 정부협력기구 구성 등 행정적 지원 방안을 밝힌다.

여가부 측은 “잼버리가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행사이자 청소년들이 국제적(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만큼 정부는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여가부는 기획재정부와 전라북도와 협의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잼버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를 846억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는 당초 사업비 491억원 보다 대폭 증액된 규모다. 안전하고 편리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기반시설과 활동시설 조성 관련 예산이 추가 확보됐다.

여가부는 원활한 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해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가 협력해 지원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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