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0만톤 이상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체계 구축

정인수

| 2021-01-19 14:51:32

홈플러스(주)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 30% 이상 사용 목표 설정 환경부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환경부는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주)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으로 선언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9일 오전 홈플러스(주) 강서점(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에서 김웅 홈플러스(주) 전무, 송재용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주)는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를 30% 이상 사용하고 포장재 사용 시 재활용성을 우선 고려해 2025년까지 전환가능한 품목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개선하기로 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의류 등 세계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이 조기에 형성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주)와 같이 국내 기업들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기업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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