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초등 취학자녀 20만원 축하금 지원

이윤재

| 2021-03-01 16:24:08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건설근로자 자녀는 20만원 상당의 책가방, 학용품 등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심각한 인구절벽 시대에 결혼·출산지원,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자 ‘초등학교 취학자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행하는 사업은 당해 초등학교에 입학해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 1,00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책가방, 학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급은 본인 명의의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에 건설근로자 복지포인트 20만점(20만원)을 지급받는다.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전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접수는 초등학교 재학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www.cwma.or.kr/hanaro)’와 가까운 공제회의 지사 및 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접수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공제회는 선정된 대상자의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에 바우처 형태의 복지포인트 20만점을 지급하며 해당 연도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를 위한 최초의 사업이니 만큼 자녀 양육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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