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11명·간호대 20명 공중보건 장학생 선발
정미라
| 2021-03-15 10:06:44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자 하는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과 더불어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선발규모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11명, 간호대학생 20명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연 2,040만 원, 간호대학생 연 1,6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다만, 장학금 수혜 기간이 1년이면 공공병원 근무 기간은 2년으로 산정한다.
올해 의과대학생(의전원생) 장학생을 뽑는 지역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7개 지역이다. 간호대학생은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8개 지역이다.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지자체 중 1곳을 정해 공중보건장학생 지원서, 학업계획서, 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지역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경우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선발된 장학생은 방학 기간 공공의료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실습교육,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의전원생)과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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