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무 갖기 행사..묘목 교환권 '그루콘' 받아요
이윤지
| 2021-03-18 10:52:02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내나무 갖기 행사를 내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추진한다.
본 행사는 내나무 갖기 행사 누리집에서 ‘그루콘’을 배부 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 교환권이다.
올해 ‘2021 내나무 갖기 행사’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총 5,000매의 그루콘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참여기회를 골고루 주기 위해 1인 1회 참여만 가능하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나 중복 등을 검토해 문자로 배부된다. 이 그루콘은 전국 120개소의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다. 4월 18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그루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나무시장 주소와 연락처는 행사 누리집(www.2021mytree.info)과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그루콘으로 묘목시장의 활기도 되찾고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민모두가 한 그루의 나무심기에 함께 동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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