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거점병원 2개소 모집..1곳당 3억5천만원 지원
이선아
| 2021-03-23 11:50:00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올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2개소가 신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의료지원과 행동치료에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해, 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선정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1개소 당 3억5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2016년 처음 공모를 통해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2개소가 지정됐다. 2019년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6개소가 새로 지정돼 총 8개소 운영 중이다.
전국의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올해 6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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