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집중재활 치료 ‘경북권역재활병원’ 개원
이한별
| 2021-03-29 14:30:42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대구·경북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 재활 치료서비스와 장애인 건강증진업무를 담당할 경북권역재활병원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후 3시 경산 평산동에 위치한 경북권역재활병원에서 박인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경북권역재활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복지부는 2015년부터 경인·호남·충청·강원·영남·제주 6개 권역재활병원 외 3개 지역을 추가 공모해 경북(경북대병원)·충남(충무병원 영서의료재단)·전남(전남대병원)에 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첫 번째로 개원한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는 물론 장애인 건강검진, 건강증진·방문재활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경북권역재활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다른 권역도 조속히 완공돼 공공 재활의료서비스 확충을 염원하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