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아동·청소년 성교육 지원 강화
이선아
| 2021-03-30 11:34:17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30일 오후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체계를 살피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한다.
여가부는 전국 58개소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체험형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이 직접 찾아와 각종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토론형 성교육을 받거나 버스를 교육형 공간으로 꾸며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가부는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강사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성교육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청소년 인권 존중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춰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 교재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해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과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권교육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성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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