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외산림자원개발 자금 융자심의회 통해 47억 원 융자사업비 지원
이윤재
| 2021-04-16 10:36:27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올해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는 무림피앤피(P&P) 주식회사, 이건산업 주식회사, ㈜우림에너지, 산림조합중앙회 4개 업체로 인도네시아, 솔로몬제도, 베트남에서 약 4천ha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은 조림, 육림, 벌채, 가공, 유통사업이 해당하나 이 중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사업이다.
정책자금 융자는 연이율 1.5%로, 조림사업의 경우 조림예정지정리, 묘목구입, 식재, 비료구입비 등 사업비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속성수 조림의 경우 7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장기수 조림의 경우 17년 거치 3년 균등상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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