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포스사 일부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화재 우려..사용 중단 권고

정인수

| 2021-04-22 11:01:18

제품 시리얼 번호 확인방법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일렉트로포스사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즉각적인 사용중단을 권고하는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국표원은 일렉트로포스사가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과 관련한 화재 사고가 소비자원 신고,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을 통해 다수 접수됨에 따라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 사용된 배터리셀은 모두 외국산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안전주의보가 발령된 해당 모델은 일렉트로포스사의 포스제로 블백박스 ‘DF-10plus’, ‘DF-15, DF-15plus’​이다.​ 국표원은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수거 등 리콜 조치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화재 예방을 위해 해당 모델을 차량에 장착한 소비자는 즉시 전원 입출력 케이블을 본체에서 분리해 사용을 중단하고 직접 분리·제거가 어려운 경우 보조배터리를 설치한 장착점을 방문해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치 대상 모델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의 보도자료 메뉴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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