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위한사랑나눔협회, 탈북청소년 금강대안학교에 생활안정지원금과 기탁물품 전달
정인수
| 2021-05-06 15:25:36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5월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탈북민 정착지원 단체인 '미래를위한사랑나눔협회'(이하, 미사협)는 지난 4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금강대안학교'에 생활안정지원금 150만원과 마스크 2천장 및 각종 식품 등 기탁물품을 전달했다.
탈북민자립회사 엘.티.케이(대표이사 이영철)와 상록회계법인 대전·세종지점(대표 임성빈) 직원들이 사랑의 성금을 모았다. 또한 사랑더하기나눔봉사단(회장 김화식) 회원들은 전국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을 위해 각종 학용품과 교재 및 노트(1000만원상당)를 미사협에 기탁했다.
이에 미사협 이영철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탈북청소년들과 탈북민 선생님들에게도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탈북청소년들이 앞으로 미래 통일한반도 밑거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탈북청소년 금강대안학교 주명화 교장은 “후원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과 후원자 분들, 그리고 6년간 꾸준히 학교에 사랑·나눔·봉사를 해주시는 미사협 이영철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탈북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청소년들의 많은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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