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문화예술교육 역할 재발견

김경희

| 2021-05-17 12:47:38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온라인 개최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포스터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시사투데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4일부터 30일까지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5월 넷째 주는 지난 2011년 11월 한국 정부의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가 채택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다. 201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사회 위기 속 참여적 예술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학술대회, ▲ 예술가·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아트 프로젝트), ▲ 문화예술교육 유관학회 세미나, ▲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별 주간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 학술대회와 연계한다. 독일·케냐·호주·싱가포르 등 13개국 문화예술교육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위기의 시대, 행동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식 누리집과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아트 프로젝트)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음악·무용·시각예술·매체예술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은 사람과 사람, 동식물, 환경, 사물 사이의 상호작용을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시민과 함께 작품을 창작한다. 완성 작품은 ‘아트 프로젝트’ 누리집(arteweek-artproject.kr)에서 전시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www.arteweek.kr)과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가들이 모여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 속에서 더욱 중요해진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