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9~22일 미국방문…21일 한미 정상회담

윤용

| 2021-05-18 14:34:30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착공식 참석···22일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사진=뉴시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9~ 22일 미국을 공식실무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미국 현지시각 같은 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방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에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방문 사흘 째인 21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하고 오후엔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한미 공동기자회견도 갖는다.

백악관 일정을 마무리 한 뒤에는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착공식에 참석한다. 아울러 방미 마지막날인 22일 오전에는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할 예정이다.

애틀란타로 이동해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라 서울에는 다음날인 5월23일 저녁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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