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10개 대학 동아리 활동 개시

박미라

| 2021-05-21 1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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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건전한 인터넷윤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개 대학 동아리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펼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오후 ‘2021년 대학생 인터넷드림단 온라인(랜선)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10개 대학의 동아리 대표단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됐다.

대학생 인터넷드림단은 디지털 공간에서 건전한 인터넷윤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학생 동아리 활동과 인터넷윤리를 연계하는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처음 시도된 대학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어 9개 동아리 112명의 드림단원을 배출했다. 경희대학교 불교 동아리는 불교경전과 인터넷윤리를 접목해서 명언집을 발간했다. 협성대학교 창업 동아리는 3D 프린터기로 선플 굿즈를 제작하는 등 참신하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인터넷윤리 문화 확산 캠페인을 선보였다.

올해 대학생 인터넷드림단원은 전국 7개 지역에서 10개 대학 동아리의 200여명이 선발됐다. 봉사, 광고, 연극, 법학, 미디어, 프로그래밍 등 각 동아리들이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 6개월 간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를 위한 자율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통위 김창룡 상임위원은 온(溫)택트 축사로 “대학생 드림단은 인터넷윤리 문화 특공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이 건전한 인터넷윤리 문화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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