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요양 신청 외식업 배달 라이더 의료비 지원

정미라

| 2021-06-03 13:24:14

근로복지공단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근로복지공단과 ㈜우아한형제들,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은 3일 외식업 배달 라이더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음식 배달 중 사고를 당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를 지원하기 위한 것.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사재 20억원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한다. ‘우아한 형제들’은 기금운영 지원과 배달 라이더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의 관리와 배분을 맡게 된다.

공단은 산재보험 요양을 신청한 배달 라이더를 추천하고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지원 대상자 중 기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선정해 1,50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

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공단은 산재보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재해자에 대해서도 ‘외식업 배달 라이더 의료비 지원사업’ 정보를 적기 제공하고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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