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탈북민 위한 기초직업훈련 용어 해설집 발간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29일 탈북민들이 직업훈련 과정에서 겪고 있는 각종 용어 이해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기초직업훈련 용어 해설집 500부를 발간했다.

하나원에서 운영 중인 간호요양, 미용, 피부미용 등 기초직업훈련 8개 분야 22개 직종의 주요 용어가 한권으로 알기 쉽게 정리돼 직업훈련 보충교육 교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용어 해설집은 탈북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게 용어를 설명하고 이미지를 삽입했다. 또한 직종별 특성과 용어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한글과 한자‧영어를 혼용해 표기했다. 용어의 친숙성과 차이점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북한용어도 일부 수록했다.

이주태 하나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용어 해설집은 남북한 용어 차이에서 비롯되는 학습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생소한 전문용어의 이해를 도와 직종별 필요한 전문지식의 조기 습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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