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엔지니어링, 한화디펜스와 MOU 체결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개발’

김애영

| 2021-06-29 17:16:34

에이스엔지니어링 유대연 대표(오른쪽)가 한화디펜스 관계자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한화디펜스와 지난 25일 에이스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친환경 선박용 고안전성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에너지평가원과 한화디펜스가 협업하는 ‘친환경 선박용 고안전성 ESS 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으로, 향후 3년간 준대형 선박용(1MWh급)과 소형 선박용(200kwh급)에 탑재되는 ESS 개발 및 시험평가, 선급인증, 실선 탑재, 안전성 입증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991년 설립된 특수 컨테이너 제조 전문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14년부터 ESS 컨테이너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며 국내 시장 점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그간 축적된 국내외 8GWh 이상의 육상용 ESS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해상용 ESS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서 경량화·안전제어·고안전성 설계·화재 안전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한, '가장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표준화된 선박용 ESS 컨테이너'를 개발해 내 한국 선박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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