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오는 12일부터 입영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군부대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으로 인한 국방 공백 방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군 장병을 대상으로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대상자는 병무청 또는 각 군으로부터 입영 통지를 받은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이다. 입영 전 예방접종이 의무사항은 아니므로 희망하는 경우 접종을 받으면 된다.

신병 교육훈련 기간에는 2차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입영 전 21일 간격으로 1,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경우 접종을 신청해야 한다. 입영 전 백신을 접종하지 않더라도 미접종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입영 후 별도 계획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입영 예정자는 7일부터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로 등록하고 방문을 원하는 예방접종센터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입영예정 장병에 대한 예방접종은 8월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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