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할 때 '구명조끼' 착용 필수..집중 홍보 추진
이선아
| 2021-07-16 11:43:56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할 때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해양수산부는 7~8월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기 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해수부는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캠페인을 시행하고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참여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해양안전실천본부 인스타그램(@komsa_mscp), 유튜브 채널유튜브(https://youtu.be/ivvt5POoEGI)에 게재해 국민들이 비대면으로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캠페인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안전실천 서약’과 ‘구명조끼 착용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휴가철에 맞춰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익광고를 집중 시행하고 인구밀집 지역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에 해양안전 광고물을 부착하는 생활밀착형 광고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등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올해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스티커 형태의 해양안전 홍보물로 제작해 3만부를 배포하고 여객터미널, 해수욕장 등에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는 음성광고를 송출하는 현장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듯이 여름철 안전한 바다 이용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이 중요하다”며, “올 여름 휴가철에는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더불어 안심콜 등록, 사전예약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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