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최영준 차관,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이윤재

| 2021-08-24 09:57:39

차관 성 김 대북특별대표 고위급 협의 결과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23일 오후 미국 국무부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고위급 양자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대북정책 관련 한미 양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상황에서 보건의료 등 인도주의 협력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대화복귀 견인을 위해 한미가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성 김 대북특별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인도주의와 남북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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