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페이'·'돌봄톡톡' 개통..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김애영
| 2021-09-17 11:03:19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KB국민은행과 함께 17일 오후 1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이돌봄 간편결제서비스 '돌봄페이' 오픈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봄사업 주거래 은행인 KB국민은행과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돌봄페이’와 ‘돌봄톡톡’ 서비스 개통을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한정된 상황에서 매월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기 이용가정이 우선 연계돼 코로나19에 따른 수시, 긴급 돌봄 수요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긴급 돌봄을 위한 ‘일시연계서비스’를 지난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시연계서비스’는 이용자가 야간, 주말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앱을 통해 아이돌보미에게 직접 돌봄을 신청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약 26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페이’는 아이돌봄 모바일앱에서 KB국민은행의 간편결제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결제와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돌봄톡톡’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앱으로 소통하는 실시간 대화 서비스다. 이용자용 앱에서 여러 명의 아이돌보미앱으로 일대다 방식으로 대화를 요청해 돌봄 요청, 참여의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서비스 개통을 기념해 ‘돌봄페이’ 이용소감 이벤트를 10월 실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엄마·아빠 힘내세요! 돌봄페이 있잖아요~’ 이벤트를 9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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