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서핑 갈 땐? 일주일 전 바다날씨 확인

이윤지

| 2021-10-21 10:18:26

생활해양예보지수 7일 예보 서비스(안)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여유를 가지고 해양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확대한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수온, 물 때, 파고, 바람 등 해양·기상 예측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다낚시,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뱃멀미, 바다갈라짐체험, 갯벌체험, 바다여행 총 8종의 해양활동 가능 정도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나누어 알려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48개소, 바다낚시 28개소 등 총 127개소와 27개 노선에 대해 3일간 생활해양예보를 서비스 중이었다. 그러나 예보 기간이 짧아 이용자들이 미리 해양레저·관광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생활해양예보 기간을 7일로 확대해 한 주간의 해양활동 가능 정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1~3일간의 단기예보와 4~7일간의 중기예보로 구분해 각각 오전과 오후, 일 단위로 매일 예보를 갱신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제는 일주일 전부터 미리 해양예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해양레저‧관광 계획을 세우실 때 반드시 생활해양예보지수를 미리 확인하셔서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