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코로나 피해 포항·서천·익산 소상공인 고충 나눠요"
이윤지
| 2021-11-09 10:28:14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방역조치로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 충남 서천, 전북 익산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고를 운영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네 곳 중 포항시 죽도시장, 익산시 중앙·매일·서동시장과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은 10일 포항시 죽도시장, 11일 익산시 중앙·매일·서동시장, 12일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지원금에 대한 고충을 집중 상담할 계획이다. 산업, 농림, 환경 등 행정 분야별 전문상담과 각종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상담을 통해 바로 해결 가능한 사항이나 단순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권익위 임진홍 고충민원심의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고충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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