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아이, 한국싱잉볼협회와 ‘청소년 심리안정 프로그램’ MOU 체결

이한별

| 2021-11-17 14:47:56

아이앤아이와 한국싱잉볼협회 업무 협약 체결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사)아이앤아이(이사장 임규혁)와 (사)한국싱잉볼협회(협회장 천시아)가 지난 16일 싱잉볼협회 본부에서 ‘청소년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아이앤아이와 한국싱잉볼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아이들에게 싱잉볼을 통한 심신안정 및 이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싱잉볼협회는 국내 처음으로 싱잉볼 프로그램을 창안한 천시아 협회장(싱잉볼 마스터)이 설립했다. ‘싱잉볼 지도자 전문 커뮤니티’로서 ‘​노래하는 그릇(Singing bowl)‘이라 알려진 싱잉볼의 소리와 진동을 이용하여 다양한 힐링&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도자들의 활동지원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싱잉볼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 등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 싱잉볼 힐링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싱잉볼협회 천시아 협회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싱잉볼 지도자들이 좀더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으며,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위한 싱잉볼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선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앤아이 임규혁 이사장도 “직접 체험해보니 심리적 안정감을 크게 느끼고, 확실히 스포츠 활동과 다른 소리의 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정서가 불안정한 아이들도 스포츠 활동과 싱잉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아이앤아이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스포츠 교육·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고자 임규혁 이사장이 지난해 발족시켰다. 스포츠 문화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2022년 새해에는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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