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살리는 헌혈..참여 동참 안내문자 발송

이선아

| 2021-11-26 12:55:28

헌혈 홍보용 이미지 (QR코드 포함)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코로나19로 헌혈량이 매우 부족합니다.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에 방문해 주세요'

보건복지부는 26일 오전 10시 동절기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한 대국민 헌혈 동참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혈액보유량은 적정치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1월 20일 기준 혈액보유량이 '적정' 단계 수준이었던 일수는 9일에 불과했다. 헌혈 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만2천 건 감소해 혈액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문자 발송은 국민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헌혈량 부족 상황을 알리고 겨울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참여를 선제적으로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헌혈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대한적십자사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에서 사전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며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 박 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전자문진, 사전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