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맞아 전통시장‧복지시설 전기·가스 안전 점검

홍선화

| 2021-12-07 13:37:47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2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 가스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을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전기, 가스, 수소 등 에너지 안전 3대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 시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여호와 수소차 충전소 83개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장판·전열기 사용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등 전기분야와 보일러 배기통, 부탄캔 폭발, 캠핑장 질식사고 등 가스분야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에 대한 정상 작동과 수소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수소안전센터의 원격감시 시스템을 통해 충전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비상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겨울철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비상 대응반 (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 가스, 수소 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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