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치료 대전 70대 남성 먹는 치료제 첫 처방
이윤재
| 2022-01-14 17:25:46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확진된 70대 남성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이날 저녁 8시 투약 예정임을 밝혔다.
재택치료자는 전일 13일 기침, 발열 등 증상 발현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기초역학조사 후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된 후 관리의료기관인 대전한국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문진하고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을 조회해 투약 중인 병용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먹는 치료제 투약을 결정했다.
중대본 측은 "병원의 처방전으로 동대전약국은 병용금기 의약품 복용여부를 중복으로 확인해 처방에 따라 조제해 약국에서 직접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재택치료자는 의료진의 처방과 약국의 복약지도에 따라 이날 저녁 8시 먹는 치료제를 투약할 예정이다. 관리의료기관에서 투약 1~2시간 이후 유선으로 투약여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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