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신임 국무총리, "우리의 국익·국민 우선하는 나라 만드는데 혼신의 힘 다하겠다"
윤용
| 2022-05-21 00:24:20
대통령실, "총리 인준안 국회 통과에 다행···국정 수행 동반자 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국정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한덕수 신임총리-윤석열 대통령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0일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가결됐다.
이로써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10일 만에 제48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자신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로는 대통령을 모시고 책임 총리로부터 우리의 국익과 그리고 국민을 우선하는 그러한 나라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규제의 혁신, 재정건전성의 회복, 국제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의 국가 정책 목표를 통합과 협치를 기반으로 실현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앞으로 많이 언론과 국회와 야당과 시민단체와 우리 국민들과 소통하고 같이 손을 잡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 통과와 관련 대통령실은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정 수행의 동반자인 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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