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모바일뱅킹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가능

정인수

| 2022-05-31 21:20:19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과 디지털증명서 발급서비스 실시 금융결제원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군장병은 모바일뱅킹에서 디지털증명서로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C&C, 라온화이트햇과 협업해 금융분산ID 기반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인프라를 구축하고 3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월 40만원으로 약 1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이는 은행에서 지원하는 5%가량의 고금리와 국가가 지원하는 1%이자, 원리금 33%의 매칭지원금이 포함된다.

장병은 종이서류를 소지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스마트폰에 발급 받아 스마트폰 뱅킹앱을 통해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

금융결제원 측은 "디지털증명서를 이용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해져 가입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블록체인을 통해 위·변조 여부를 검증해 서비스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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