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신항에 국내 첫 자동 안벽크레인 갖춘 부두 개장
이윤지
| 2022-06-17 10:44:28
'부산항 신항 6부두' 물류 처리 능력·자동화 수준 ↑
부산항 신항 6부두 사진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해양수산부는 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부산항 신항 6부두(이하 6부두)'가 17일 국내에서 처음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박 대형화와 자동화 항만 확산에 맞춰 2012년 부산항 신항 2-4단계에 자동 안벽크레인 8기를 갖춘 안벽 길이 1,050m의 6부두를 건립하기로 하고 수익형 민자사업(BTO) 형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하고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로 이관하되 일정기간 동안의 무상사용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건설사업 시행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BCT)가 2055년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6부두는 17~18m 수준의 수심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존재하는 컨테이너선박들 중 최대 크기인 HMM 알헤라시스호를 비롯한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들이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안벽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원격 조종으로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부두로 올리고 내릴 수 있다.
6부두가 신규 개장됨에 따라 부산항 신항의 선석은 22개에서 25개로 늘어났다. 매년 195만 TEU 이상의 추가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전세계적인 항만물동량 증가로 인해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장치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약 5만4천 개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장치장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내년까지 부산항 신항 2-5단계, 2026년까지 2-6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고 부산항 진해신항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6부두 개장에 따라 물류처리 능력과 자동화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부산항의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해수부는 선박 대형화와 자동화 항만 확산에 맞춰 2012년 부산항 신항 2-4단계에 자동 안벽크레인 8기를 갖춘 안벽 길이 1,050m의 6부두를 건립하기로 하고 수익형 민자사업(BTO) 형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하고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로 이관하되 일정기간 동안의 무상사용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건설사업 시행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BCT)가 2055년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6부두는 17~18m 수준의 수심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존재하는 컨테이너선박들 중 최대 크기인 HMM 알헤라시스호를 비롯한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들이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안벽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원격 조종으로 컨테이너를 선박에서 부두로 올리고 내릴 수 있다.
6부두가 신규 개장됨에 따라 부산항 신항의 선석은 22개에서 25개로 늘어났다. 매년 195만 TEU 이상의 추가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전세계적인 항만물동량 증가로 인해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장치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약 5만4천 개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장치장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내년까지 부산항 신항 2-5단계, 2026년까지 2-6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고 부산항 진해신항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6부두 개장에 따라 물류처리 능력과 자동화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부산항의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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