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기념식 개최

김애영

| 2022-08-12 14:45:28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4일 오전 11시 정부기념식을 영상으로 개최한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이다. 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인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증언이 확산돼 전 세계인의 자유와 인권, 평화로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는 예술활동을 통해 피해자 분들의 치유에 도움을 준 이경신 그림 선생님, 최지윤 압화 선생님과 판소리 ‘박필근뎐’에 참여한 대학생 소리꾼 김채은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제작된 기념식 영상은 케이티비(KTV) 국민방송과 여가부와 케이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기림의 날 기념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삶과 증언의 의미를 생각하고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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