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체험교실 참여 희망 초중고 34개교 모집
이윤지
| 2022-08-23 10:11:38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할 전국 초중고교를 찾는다.
산림청은 청소년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생활 속에서 목재제품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체험교실 운영’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한다.
목재체험교실에서는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에 대해 배우고 목재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7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22개 학교에서 4천여 명의 학생들이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34개 학교에 목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산림청은 학교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목재이용=탄소중립’을 주제로 학교 교과과정 또는 방과 후 교실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목재문화진흥회에 전자문서(문서24) 또는 전자우편(woodculture@kaw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는 오래전부터 건축, 가구의 재료로써 우리 생활에 다양한 쓰임새로 이용돼 왔다”며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목재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재미있게 체험함으로써 어른으로 성장해서도 자연스럽게 생활 속 목재 이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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