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 조기 안정..'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이지연
| 2022-09-08 14:41:29
현장 응급복구 상황 체계적 관리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해 현장의 수습‧복구 진행상황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해 운영한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8일부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3개반 36명으로 구성된다.
각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는 동시에 도로, 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지자체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명, 주택 등의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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