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세종시에 416세대 모듈러 주택단지 조성..2024년 입주
정명웅
| 2022-09-20 10:33:25
세종 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 착공
세종시 6-3 생활권 모듈러주택단지 조감도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LH)는 19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에서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고 건설단계에서 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품질 문제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종시 6-3 생활권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4개동 지상 7층으로 전용 21∼44㎡ 규모 총 416세대가 건설된다.
19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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