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리 기업 중동 진출 발판..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

이윤재

| 2023-05-11 13:31:59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는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폐자원 에너지화 등 국내 우수 녹색기술과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14개 녹색산업체도 동행해 사우디-한국 녹색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중 8개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적용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하며 기업별로 해외 구매처(바이어) 등과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자원순환 정책과 제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수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집트 뉴카이로에서는 17일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장 준공식이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집트 5개 부처 장관과 10개 부처 고위급 등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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