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축사..."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때려 뗄 수 없는 협력파트너"

윤용

| 2023-07-01 19:16:35

싱하이밍 대사,"지난해 한중 무역액 362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한국 기업,지난해 박람회서 우수한 제품 가지고 나와 비즈니스성과 거둬" 윤석열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대통령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개최'행사에 참석해 축사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개최'행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개최'행사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5년전 수입박람회의 개최선포는 개방을 확대해 중국의 큰 시장을 세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어 "현재 수입박람회는 이미 중국의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는 창구가 되었다"면서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하는 플랫폼이자 전 세계에서 공유하는 국제시장이 되었다"고 역설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도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중한 통상협력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때려 뗄 수 없는 협력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한중 양국은 공동 노력으로 글로벌 경제의 하방 압력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성장을 실현해 양국통상 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362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중국의 제2대 무역 파트너로 파트너로 도약해서 한중 경제 통상합력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싱 대사는 "한중 두 나라의 관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두 나라의 경제무역 발전에 대해서 저희는 더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세계의 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진행한 실천으로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5회 연속해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6회 박람회 부스도 조기에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박람회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나왔고 이를 통해서 좋은 홍보 효과를 거두었고 또 비즈니스성과를 거두었다"고 알렸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며 "중국이 세계를 위해서 더 많은 시장 기회와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또 적극적으로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 박람회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싱 대사는 끝으로 한국 각계를 향해 "경제계 여러분께서 이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기회를 부착하고 적극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한 뒤 "중국 경제 발전의 이익을 함께 나누고 더 큰 발전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는 주한중국대사관,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국가전시켄벤션센터(상하이), 한국무역협회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사무국 류푸쉐(劉福學)부국장,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을 비롯하여 약 200명이 참석했다.

◈ 중국 정부와 기업간의 소통 플랫폼 구축

전년에 걸쳐 수 차례 정부와 기업 간의 대화 이벤트를 조직하고 정부와 기업 간 대화와 권위적 플랫폼을 구축해 업종의 혁신적 발전 비전과 정부의 산업정책을 공동으로 토론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을 건의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전업 구매상의 맞춤 요청

시장화 투자유치 기제를 개선하고 연결 서비스를 강화한다. 데이터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정확히 분석하고 양방향의 수급 정보를 발표해 수급 쌍방의 연결에 일조한다.역내 대형,중소기업,정부참관단과 해외 구매상을 수급 연결 미팅과,전국 투자유치 로드쇼,그리고 전문위원회 행사에 요청해 참가업체와 구매상의 정확한 연결을 성사시킨다.

◈신제품과 신기술 런칭 플랫폼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발표회 플랫폼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갖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신제품,신서비스를 집중 발표하며 선도기술, 최신성과를 전시하는 데 글로벌 런칭, 아시아 쇼케이스,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 다수 전시한다

◈정책의 상시화 지원

중국의 관련 부처는 박람회 지원 정책을 제정하고 이를 상시화해 실시하고 있다.제1회 박람회부터 조직위원회의 각 성원 기국는 긴밀하게 협력하고 여러 개의 국가 부처 및 위원회는 세수 우대,통관 편리, 시장 진입 허가 등 여러가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출범시켜 참가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편리화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양질의 서비스 보장을 제공해 보다 많은 기업의 참가를 이끌어 내고 프리미엄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 이중 박람회 개최에 대한 지원을 위한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거친 세수우대 정책

1,박람회 기간 동안 판매한 합리적 수량의 수입 전시품은 수입관세,수입단계의 부가가치세,소비세를 면제한다. 세수우대 혜택을 누리는 제품 중에 국가의 수입금지 상품,멸종위기의 동식물 및 관련제품,담배,술,자동차,<수입 면세 불허의 중대 기술장비와 제품목록>에 리스트업 된 상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2,각 전시 업체별로 세수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판매수량 혹은 한도액은 별첨의 규정을 따른다. 별첨의 1-5류에 속하는 전시물과 관련해 업체별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판매수량은 리스트 규정을 초과할수 없으며 기타 전시 제품의 경우 세수우대 정책을 누릴 수 있는 판매 한도액은 업체별로 2만 달러를 초과할 수 없다.

3, 전시 기간 동안 판매된 제품 가운데 정책에 규정된 수량 혹은 한도액을 초과한 전시물과 전시 기간 동안 판매하지 않았거나 전시 기간이 마감된 후에도 역외로 반출되지 않은 전시물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세금을 징수한다.

4, 전시 참가업체 명단 및 전시 기간에 판매한 전시물 리스트는 개최측인 중국국제수입박람국과 국가 전시컨벤션 센터(상하이) 유한책임회사가 상하이 세관을 일괄 제출한다.

한편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자동차, 스마트/첨단장비, 소비재, 의료기기/의약보건품, 식품/농산품, 서비스 무역의 분야로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가 주최하는 국가급 수입박람회다.지난 2018년 제1회 개최로 시작되어 올해 6회차를 맞이했으며, 지난 2022년 제5회 박람회에는 전 세계 12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800개의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약 46만 명이 박람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한국에서도 54개의 기업이 '한국 기업관'을 조성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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