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돌봄 공백 없게..평일 요금 적용 '아이돌봄' 지원

김애영

| 2023-09-26 12:31:42

추석 연휴 민생 안정 서비스 안내 카드 뉴스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평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긴급전화·청소년상담전화·가족상담전화도 24시간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민생안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제·영아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다. 휴일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평일 기준 요금인 시간당 1만108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18개소도 정상 운영해 가정·성폭력 등으로 긴급 구조·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24시간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한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피해촬영물 삭제도 지원한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해 ​해바라기센터 32개소와 연계해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1577-1366)는 24시간 정상 운영해 베트남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정 밖 청소년 보호·생활·자립시설인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1388을 24시간 운영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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