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양궁 대표팀에 뜨거운 박수…대한민국 1등, 세계 1등 증명"
윤용
| 2024-07-29 14:44:41
대한민국에 낭보를 전한 펜싱 오상욱·사격 오예진·김예지·수영 김우민···페이스북 메세지 통해 축하
윤석열 대통령(사진=뉴시스)
오상욱이 28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전훈영(왼쪽부터), 임시현,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사진=뉴시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0연패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전훈영·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고 썼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달성과 관련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주말 동안 올림픽에서 기쁜 소식이 많이 있었고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는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며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 권총에선 오예진·김예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했다.
아울러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